오늘 아침, 서울 하늘은 점차 개고 있습니다.
하지만 출근길에 우산 꼭 챙겨주셔야겠는데요.
대기가 불안정해서, 낮 동안 기습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소나기가 내리면서 오늘도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크게 덥지 않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북과 충북에는 비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비는 곧 그치겠고, 하늘에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점심 무렵, 경기 북부와 영서 지방에 먼저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하겠고요.
이후 그 밖의 전국으로도 지나다가 저녁 무렵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예상되는 소나기의 양은 중북부와 충남, 호남에 10~40mm, 충북과 영남에 5~20mm입니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리면서 지역별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이니까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더위는 쉬어갑니다.
낮 기온 서울과 대구 28도, 대전 29도로 어제와 큰 차이 없겠습니다.
내일까지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또, 주 후반에는 본격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목요일인 모레,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주말부터 비가 이어졌지만, 지역 간의 강수량 차이가 무척 커서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후반에 찾아올 장맛비로, 길었던 가뭄이 해갈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7062707503395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